망원동은 카페나 소품샵이 아니라
오로지 화통치킨 때문에
자전거타고 자주 갔던 곳~!
근데 이번에는 치킨이 아니라
피자 먹으러 간다고 해서 Hooray~!
넘나 좋은 것 :)
망원동 맵에서 주택가 구석자리에 위치한
소박하고 아담한 피자빌스!
먼저 도착했던터라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야외에 인원에 맞게 테이블을 준비해주셨다.
우리 일행은 총 8명+_+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느낌의 골목
살짝 옛스러움이 묻어있어서
일행을 기다리며 혼자 멍때리고 있는데
마냥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바로 옆에도 상가가 있는데
뭐하는 곳인지 정체를 모르겠음.
피자빌스는 젊은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듯하다.
메뉴에는 페스토 리코타, 애플브리치즈,
치킨할라피뇨, 갈릭브레드치즈, 페퍼로니,
하와이안, 치즈 피자가 있고,
사이드메뉴로 쉬림프링과 버팔로윙.
음료는 맥주와 콜라가 있다.
우리의 픽은 페스토리코타, 페퍼로니,
갈릭브레드치즈 피자~!
내부가 협소하다보니
메뉴 여러개가 주문들어가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우리처럼 여럿이 갈때에는 미리 전화로
오더해놓고 이동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이날 맥주파에게 인기있던
페퍼로니 피자~!
치즈가 쭈~~욱 쭈~~욱 늘어나는 것이
너무 너무 맛있었음!
근데 살짝 초딩입맛인 내겐 좀 짜더라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콜라파에게 인기있던
갈릭브레드치즈 피자는...... 사진이......
없네ㅡ,.ㅡ;;
달짝지근한 피자가 넘나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을 못남김ㅋㅋㅋㅋ
이 녀석은 페스토리코타 피자~!
이 날 가장 인기가 없었던 메뉴
좀 뭐랄까,, 맛이 밍숭밍숭해서
갈릭브레드치즈의 단과
페퍼로니의 짠에게 엄청 밀려버렸다지.
기분상 한 30분은 기다린것 같았고
10분 만에 다 먹어치운 것 같았는데ㅋㅋㅋ
정확한 팩트는 모름ㅋㅋㅋㅋ
너무 배고팠고.....
너무 맛있었으니까........
열심히 먹다보니 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사이드메뉴 2디쉬를 내주셨음ㅠㅠ
쉬림프링과 스모키 버팔로윙을
인원수에 맞춰서 주셨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서비스는 안주셔도 되는데
맛있게 먹으면서도 너무 너무 죄송했다능...
이렇게 먹고 총 8만원 나왔으니
진짜 가성비 갑인 망원동 맛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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