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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양재천 옆 소바 우동 맛집 미우야

by 슌스 2020. 11. 19.

 

 

일하기 너무 싫은 여느 평범한 가을날

'아.. 진짜 오늘 쨀까..'

마침 자전거타고 한강에 가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이 떠올라 급만남 고고!

 

양재천따라 한강에 나갔다가 잠선찍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의 추천집인 미우야에 갔다.

 

 

 

 

 

난 빵이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유부초밥이 먹고싶다길래

쿨하게 양보했음ㅋㅋㅋ

 

 

 

 

 

가게 앞에 자전거를 세워두어서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 자석에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거리를 두기 위해 일부러 구석자리로!

 

 

 

 

 

미우야 연락처 : 02-577-6348

 

친구는 여기서 초밥만 몇번 픽업 해갔던터라

직원에게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함.

 

 

 

 

 

대표 메뉴는 소바였고 그 중에서도

모리소바가 가장 많이 찾는 메뉴라고 추천해주셨음

 

 

 

 

 

모리소바 한 개 시키고

스시3종세트카쯔동도 주문함~!

 

 

 

 

 

자전거타면서 물을 계속 마신터라

음료는 패스~!

 

 

 

 

 

메뉴판에 효능과 먹는 방법도 나와있는데

배고프고 귀찮아서 제대로 보지도 않았음ㅋㅋㅋ

 

 

 

 

 

오~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우리 엄청 배고픈데 이걸로 될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양 엄청 엄청 많았음ㅋㅋ

 

 

 

미우야 모리소바

 

얘가 왜 대표메뉴인지 딱! 알겠더라

정말 너무 맛있었음

약간 퓨전느낌도 있는데

베이스는 쯔유지만 치즈마늘이 들어가

냉파스타 느낌도 나서 너무 맛있었다.

 

 

 

 

 

스시3종세트한 종류가 2개씩

3종류로 플레이팅 되어 있는데

이거 진짜 크기도 양도 장난아니다.

저거 하나로 노멀한거 2개는 만들 수 있는 양임

 

여자 2명이서 먹는다면

소바와 스시3종세트만으로도

충분히 배는 찰거라고 본다.

 

 

 

미유야 카쯔동

 

카쯔동은 내가 고른 메뉴...

위에 돈가스만 몇 개 집어먹고 윽!!!

안 먹었다ㅡ,.ㅡ

친구는 맛있다고 하는데

내 입에는 그닥....

아마도 난 카쯔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듯

먹을 때마다 실패하는 듯!

 

꽤 간이 세지않고 담백한 맛이라

카쯔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먹을지도 모르겠다.

 

 

 

 

 

친구가 직접 뜬 수세미~!

근데 근데 너무 예쁘자나~~~

이걸 어케 수세미로 쓰냐구우~~~~~

너무 예뻐서 컵받침으로 깔아 보았다ㅋㅋㅋ

제법 잘 어울리네??!!+_+

 

나: "이거 수세미로 쓰면 얼마동안 쓸 수 있어?"

 

친구: "아마 2개월 정도??"

 

나:  "................"

 

 

2개월뿐이 못쓴다니ㅡ,.ㅡ

너무 예쁜데!!

그래서 난 그냥 티코스터로 사용할 예정임 :)

친구가 티코스터도 떠놨다고 그거 줄테니까

그냥 수세미로 쓰라고 했지만

제법 독특하고 왠지 겨울이랑도 너무 너무

잘 어울리는 아이템인 듯해서

이건 무조건 컵받침이닷!ㅋㅋㅋ

 

 

 

 

 

비록 일 재끼고 하루를 날렸지만

친구랑 가을도 느끼고

제법 만족스러운 하루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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