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하고도 정확히 1일~!
백지와 같은 나의 뇌에 영어란 놈을
하나둘씩 채워넣기 시작했다.
학창시절에도 영어와는 담을 쌓았었고
언어라고는 한국어 빼고는
애초에 어떠한 감조차 없던 나
혼자 유튜브 보면서 아둥바둥
어느새 1년 8개월이 되어 간다!ㅋㅋㅋ
거의 1년 동안은 오로지 듣고
말하는거에만 집중했고
그 이후부터는 쓰면서 문장도 다시
되짚어 보면서 그 흐름과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폰에 네이버와 구글 번역기
바로가기를 설정해놓고
처음에는 둘 다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 파파고에 정착했다.
이유는 더 자연스럽고, 말이 되니까!
카카오 번역기는 전혀 몰랐는데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어서
이 세가지 번역기를
본격 비교해 보기로함!
한글을 영어로, 영어를 한글로
3~4가지씩 예문을 들어
구글 - 카카오 - 네이버 순으로
비교해 보겠다.
# 개의 새끼가 강아지야.
The dog is a puppy.
오잉?ㅋㅋㅋㅋㅋㅋㅋ
The dog's a puppy.
한국어가 참 어렵긴 하지ㅋㅋㅋ
The dog's baby is a dog.
오~! 파파고!!
꽤 선방했음 :)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네.
It's a big and cool soup.
It's a big????
big이 왜 나오지 했는데ㅋㅋㅋ
아~~~ 얼.... 큰 하고;;;;;
It's a cold, cold soup.
It's a cold, cold,,,,,,
이게 참 신기한게 마침표를 안찍으면
It's a hot, cool soup
그나마 비슷하게 나온다.
It's a spicy, cool soup.
이번 예문도 파파고 승!
시원하다는 표현,,,
영어로 말하기 힘든 부분을 감안하면
최선을 다해 뜻을 전했구만ㅋㅋㅋ
# 우리 밤에 모여서 밤 구워 먹자!
와,,, 나 이번 예문 기대됨 :)
과연 우리의 번역기들이
어떤식으로 표현해주었을지ㅋㅋㅋ
Let's gather at our night and bake it for the night!
그냥 밤만 주구장창 강조하는
번역이 나옴ㅋㅋㅋ
Let's get together at night and bake at night!
아~ 아깝다! 구글보다 깔끔했는데
번역기들이 먹는 밤에서 난리났음ㅋㅋㅋ
Let's get together at night and roast chestnuts!
오! 이번에도 파파고 승!!!
대박ㅋㅋㅋ 먹는 밤을 정확히 찝어냄
# 엄마가 다리 아프다고 하셔서 파스 붙여 드렸어.
I told her that my mom was hurting her legs, so I gave her a paste.
아... 구글아.....
이쯤되면 좀 심각한데ㅋㅋㅋ
내가 대체 누구한테 말하고 있고
엄마 다리에 왜 풀칠을 하고 있니ㅋㅋㅋ
My mom said my leg hurts, so I put it on pars.
파스라는 말이 번역기들을
힘들게 하는 모양이다.
나름 잘 했는데,,, 아쉽...
My mom said her legs hurt, so I put on a patch.
와! 파파고 너란 녀석!
이렇게 비교하면서 보니까
확실히 한국어를 영어로는 파파고가 압승!
그렇다면 이번엔 영어를 한국어로~!
# Get it together!
"같이하자!"
음... 내 짧은 생각에 영어 번역은
구글이 짱먹어야 당연한 것 같은데
왠지 불길함ㅋㅋㅋㅋ
"정신 차려!"
오~! 카카오! 선방하고 있음 :)
확실히 구글보다 니가 낫다!
"정신 차려!"
잘했어요~ 파파고!
# Are they just boiled sweets?
이 문장은 사실
Are they just boiled, sweets?
라고 써야 빨간줄이 사라진다.
그치만 실제로 말한 사람의 의도는
번역기에 넣은 저 문장이 맞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함.
"그들은 단지 과자를 삶은 것입니까?"
구글... 아니 왜ㅋㅋㅋㅋ
너무 말 안되고 있는거 이제는
좀 알아야 할텐데ㅋㅋㅋ
"그냥 삶은 단것인가요?"
역시 카카오! 구글보다 훨 똑똑함!
말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구글처럼 헛다리 짚고 있진 않다.
"그냥 단 것을 끓인 거야?"
의미전달 자체는
네이버도 카카오와 비슷하게 나옴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 되었을뿐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땐
네이버가 압승이었는데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부터
카카오와 네이버가 동률이다.
# Who knew that was a thing?
"누가 그런 걸 알았습니까?"
오! 짝짝짝~!
구글이 처음으로 맞췄어요ㅋㅋㅋ
어색한건 일단 재끼고
의미전달은 되었어요!!!
"그게 문제라는 걸 누가 알았겠어?"
자연스러운 표현 부분에서는
확실히 구글보다 카카오가 앞선다.
"그게 뭔지 누가 알았겠어?"
대박ㅋㅋㅋ 잘한다 잘해!
이 문장은 의미파악이 어려운게 아니라
한국어로 옮길때
자연스러운 표현이 관건인듯
# You got the athletic skills of a leaf, you know?
"당신은 잎의 운동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 마지막 문장 테스트인데
그냥 구글은 앞으로 쳐다보지 않은걸로!
정말 어색하다ㅋㅋㅋ
"나뭇잎의 운동 기술을 가지고 있잖아?"
구글 - 카카오 - 네이버
이 순서를 의도한게 아니었는데
이 쯤 하다보니 문장이 다듬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 같음.
"넌 나뭇잎 같은 운동 기술을 가지고 있어, 알지?"
알지?
겁나 자연스러웠다ㅋㅋ
심쿵 포인트!!!
현재 파파고 번역기를 사용하는 중이고
카카오 번역기를 알게되면서
한번 비교해 보았는데,,
그냥 계속 파파고를 이용해야겠다.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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