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취향은 제각각 이어도
신라면파, 진라면파는 기본 일거고
난 신라면파에 속한다.
최근에 오뚜기에서 나온
진진짜라와 진비빔면은 최고지만
기본 라면은 그래도 신라면이 짱 맛있엉!
이번 주부터 다시 식단관리를 하면서
신라면 건면에 대한 호기심 발동.
튀지기 않은 건면을 사용하여,
신라면의 맛을 더욱 맛있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데,,,
마트에 갔더니
진열대에 3개 남아있어서
냉큼 2개 집어옴!
농심 신라면건면사발 가격은 1,350원
제발 맛있어라~~~!
며칠전에 곤약면이 똑 떨어졌는데
다시 주문하고 싶지가 않아
# 다이어트 식단관리면서
라면이 먹고싶을땐,,,
1. 면 1/2만 사용
2. 끓는 물에 넣고 반쯤 삶은후 헹구어냄
3. 새로운 물에 기름기 뺀 면을 넣고 마저 끓임
4. 숙주, 콩나물, 버섯 등의 야채를 잔뜩 넣어서
억지로 1인분의 양을 만들어냄ㅋㅋㅋ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평소 야채를 엄청 좋아하고
샤브샤브도 엄청 좋아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옵션 하나가 추가 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는데
좀 부족하다 싶을땐 곤약면을 넣기도 한다.
근데 곤약면 이건,,,,
사실 그렇게 맛있는게 아니어서
신라면 건면이 맛있기만 하다면
이런 노력 더는 안해도 되는거라
내심 기대가 컸음!
그. 런. 데 !!!!
뭐야 이거 뭐야!
285kcal 여기까진 너무 좋았는데
중량 77g ㅡ,.ㅡ!!!!
#신라면 건면 컵라면 칼로리
신라면 건면 칼로리가 350kcal 이고
건면 컵라면은 285kcal 라고 해서
내심 기대가 컸다.
그런데.... 두둥!
뭐야 양이 적네ㅡ,.ㅡ
기본 신라면이 120g인데 건면은 97g
신라면 컵라면은 114g, 건면 컵라면은 77g
양을 줄여서 칼로리 낮추는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어쨌거나 튀기지 않은 면이니까
몸에는 좋을거야~
게다가 육개장 사발면 작은게 86g이고
칼로리는 375kcal 인걸 감안하면
확실히 일반 라면보다
낮은 칼로리인건 분명하다.
조리법은 일반 컵라면과 동일
물 끓여야지~!
# 신라면 건면 유통기한은 6개월~!
열어보니 스프가 3개
일반 컵라면보다 납작한 포장 안에
더 납작하게 깔려있는 면발ㅠㅠ
양이 적긴 적구나....
익숙한 스프들이 나왔다.
야채조미유 스프만 새로운 느낌이네.
오~! 확실히 기름기 없는듯한
깔끔한 자태!
뭔가 건강한 분위기긴 하다ㅋㅋㅋ
좋아 좋아~!
음... 먹어보니 굳이 찾아먹진 않을 맛임.
오리지날 신라면이 맛있어서
기대치가 너무 컸다.
근데 이건 아마도 개인취향 일듯!
난 음식 먹을때 식감을 크게 생각하는 편이라
밥도 진밥 보다는 꼬들밥을 좋아하고
당연히 면도 탱글탱글한걸 더 좋아한다.
신라면 건면의 면은
좀 퍼진듯한 느낌의 면이라고 해야하나?
탱글탱글한 느낌 전혀없고
사정없이 늘어지는 느낌
씹어도 입 안에서 뭔가 재미가 없어ㅠㅠ
식감 상관없이 국물 맛으로 먹는 사람들에겐
당연히 정말 좋은 대안일거임.
난 그냥 오리지날 신라면에
야채 잔뜩 넣어서 원래대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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